- 화염상모반의 의미
- 김영걸 2014-03-22 14:56:41
나의 환자 중에 기자가 한 명 있는데 젊은 나이에 책을 세권이나 냈다.
얼마 전에 치료받으러 와서는 최근에 출간된 어릴 적 그 책이란 제목의 책을 선물했다.
저자가 어린 시절에 푹 빠져 읽었던 아동 도서를 소개한 책이다.
책 마지막에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약간의 불행’이 준 선물이란 제목으로 실려 있다.
화염상모반을 갖고 태어난 것이 어떻게 선물로 여겨질 수 있을까?
화염상모반을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에게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병원 대기실에 두 권을 비치하였으니 기다리는 시간에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