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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종의 원인
신효승 2017-04-10 11:29:21

혈관종은 혈관 내피 세포(endothelial cell)의 불필요한 과증식에서 비롯된다.


혈관종은 혈관을 이루는 혈관 내피 세포(endothelial cell)로 이루어져 있다.
즉 혈관 내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다.
혈관 내피 세포가 왜 이리 많이 늘어났는지  이유를 살펴보면 혈관종의 원인을 알 수 있다. 


국소 부위의 저산소증(hypoxia)이 태아에서 발생하면서 혈관 과증식이 시작된다.



참고로 혈관종은
 태반 이상이 있을 때, 조산아, 쌍둥이, 저체중아일 경우 더 흔히 생긴다.
모두 태아에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기 쉬운 경우이다.  
태아의 특정 부위 (주로 피부)에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태아의 몸에서는 이에 대응하여 혈관을 많이 만들려는 노력을 한다. 

즉 혈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생체 신호, 사이토카인(cytokine;  VEGF, bFGF, FGF2, GLUT-1, IGF-2 등)이 몸 속에서 늘어난다.
그리고 저산소증을 겪고 있는 부위 세포는 혈관을 만드는 사이토카인에 대한 수용체 (VEGF receptor-2, angiopoietin receptor 등)가 늘어난다. 

태어날 때에는 보통 혈관 내피 세포의 증식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태어난 직후 며칠이 지나면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혈관 내피 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게 된다.
다만 이 혈관 내피 세포는 정상적인 혈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혈관 덩어리를 만드는데 그것이 혈관종이다.


혈관종은 태아 조직과 태반 조직의 혼합 (hybrid) 조직이란 가설도 있다.



혈관종 조직은 태반 조직과 유사한 면이 많은데 (태반 조직은 GLUT-1 조직 염색을 하면 양성인 특징이 있는데 혈관종도 GLUT-1 조직 염색이 양성이다.) 이로 인해 
혈관종은 태아 조직과 태반 조직의 혼합 (hybrid) 조직이란 설도 있다. 
실제로 태반 조직은 생리 주기, 임신 주기에 맞추어 점점 증식하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퇴화되어 사라지는데 이러한 특징은 혈관종에서도 나타난다.  
하지만 혈관종에서 엄마의 염색체 등이 발견되지 않아 혼합 조직이라고 증명되지는 않았다.


과증식이 끝나면 흉터 또는 혹을 만드는 과정이 시작된다.


혈관 내피 세포의 증식 반응은 보통 1년 가량 지속되다가 혈관종 세포의 비정상적인 사이토카인 수용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혈관 내피 세포를 증식시키는 사이토카인의 농도도 떨어지면서 혈관종은 점차 성장을 멈추고 조금씩 퇴화하게 된다.
다만 문제는 혈관 내피 세포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을 녹이고 리모델링하는 MMP 효소와 TIMP 효소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피부가 얇아지고 꺼지는 위축성
 흉터를 만들 수 있다. 

또 한편 혈관종을 구성하는 혈관 내피 세포를 만들어내던 줄기 세포 (stem cell)가 이후에는 혈관이 아닌 섬유 지방 조직 (fibro-fatty tissue)를 만들어 혈관종이 있던 자리를 대신 채우면서 물렁물렁하게 튀어나온 혹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혈관조의원인-마포공덕에스앤유피부과.jpg


신효승, M.D., Ph.D.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마포공덕 에스앤유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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