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다만 눈  가까이 약을 발라 눈에 들어가면 그게 또 불만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하다보니 그렇게 된 측면이 있습니다.

주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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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토요일 오후에 화염상모반으로 레이져 치료를 받은 환자입니다.

원장님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고, 감사드립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최근 작년부터 6차례 레이져 치료를 받으면서 어떤 날에는 받을 만하다가도 또 어떤날에는 굉장히 아파서 레이져 도중 눈물도 나고 그랬습니다.

원래 이렇게 아픈가 하면서도 레이져 치료를 이 통증을 참고 계속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그렇게 아프지 않는데 왜 이렇게 아파하는지 의아해 하셨던것이 기억납니다.

처음에는 원장님께서 환자의 통증을 잘 모르나 보다 생각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가 얼굴에 모반이 있어서 마취크림을 바르고 할 때 자세히 알 수 가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가장 통증이 예민한 눈꺼풀부분 같은 경우 간호사들이 눈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아예 마취크림을 바르지도 않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른 부분에 토포되어있는 마취크림을 밀어서 스스로 눈꺼풀에 꼼꼼히 바르고 시술을 받으니

하나도 아프지도 않고, 이렇게 하면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간호사가 눈꺼풀까지 꼼꼼히 발라준 날에는 괜찮고, 대충 발라주고 빼먹은 날에는 많이 아팠던 것입니다.

아마 저같은 경우를 겪은 환자들이 있을 것이고, 이러한 환자들은 레이져 치료를 앞두고 망설이거나, 포기하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의료진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그러한 통증 자체가 환자한테는 크게 다가올 수 있는 요소입니다.

앞으로 마취크림 도포에 꼼꼼히 신경쓰도록 교육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