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선생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참 빨라요
선생님 뵌지가 벌써 10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어요
완치 후 사진으로 방송 출현해도 되는지 
저한테 이메일 보내셨었는데...

그 때 치료 잘 해주셔서 화염상이란 단어도 잊고 살았는데
머리 속에 있는 부분(헤어라인 근처: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은 그냥 두자고 하셔서
그냥 뒀는데 그곳에 그만 탈이 났어요 ㅎㅎㅎ
2주 전에 결절이 조그마하게 생겼는데 무심코 손으로 건드렸더니
출혈이 엄청 나드라구요
그러더니 지금은 결절 부위가 큰 콩만 해졌어요
서울까지 가기도 그렇게 해서 익산에 있는 피부과에 오늘 갔더니
종합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진료의뢰서를 써 주시드라구요
시간도  거리도 여의치가 않아서 갈등이 생기네요
그냥 두자니 머리 빗을 때 빗에 걸려서 따끔거리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궁금해요
수술이 아니고 시술로 가능한지
한번에 치료가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상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