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190일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아이의 혈관종이 조그만하게 발견되었고,
이후 점차적으로 자라 현재 2cm정도의 지름과 두꺼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에만 보이는 상황입니다.

주변에서 돌이 지나면 퇴화기를 거쳐 자연치유되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다른 부위에 보이지 않는 합병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대학병원에 초진을 다녀왔습니다.

표재성 혈관종으로 판단되나,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 바르는 약으로는
큰 차도를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후 심장초음파, 복부 초음파 등 검사를 제안받았고,
먹는 약을 제안받은 상태이며 먹는약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등을 우려해
차후 복용하면서 여러가지 검사들을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희 아이가 보이는 정도의 혈관종이 다른 합병증이 있을 확률과
꼭 먹는 약제로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인지입니다.
(180일경 영유가 검진에서 아주 미약한 심잡음이 있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홈페이지에 쓰신 글을 보고 부모의 욕심으로
대학병원에서 많은 검사들로
아이를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께 진료를 꼭 받고 싶으나 예약이 너무 추후에 가능한것같아
우선 게시판을 통해 문의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