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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창 (窓, Therapeutic Window)
김영걸 2013-10-16 17:15:02

치료의 창-마포공덕에스앤유피부과1.jpg

좋은 치료는 쉽게 말해서 치료 효과가 미진한 너무 약한 치료와 부작용의 가능성이 큰 너무 과도한 치료의 사이에 존재합니다.


그 사이를 '치료의 창'이라고 합니다.

물론 약하고 강한 것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감기나 정신질환과 같이 환자의 자연치유력이나 정신적인 요인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질환에서는 환자와 의사간의 관계, 치료에 대한 믿음이 치료 자체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염상모반도 몇 년이란 오랜 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치료자에 대한 믿음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만 치료자에 대한 믿음은 치료자의 언행보다는 치료 결과에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큽니다.

매번 만족스러운 치료결과가 나와야만 기나긴 치료의 과정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전 '치료의 창'에서 가장 위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즉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오기 바로 전 단계의 치료를 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3년 치료할 환자가 2년 만에 완치될 수 있지요.

이런 선택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항상 살얼음을 걷는 듯한 긴장이 뒤따르지요.

종종 본의 아니게 도를 지나쳐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한번 부작용을 겪으면 한 동안은 '치료의 창'의 한 가운데 안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시달리고 괴로움을 겪을수록 그 기간이 길어집니다.

그러다 치료 효과가 불만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부작용으로 인한 자책의 시간을 잊게 되면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면서 '치료의 창' 위쪽으로 조금씩 옮아가게 됩니다.

물론 신이라면 정확히 그 위치를 알고 최선의 치료를 할 수 있겠지요.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점점 나아지겠지요.              

2007. 10. 18  김영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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