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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상모반의 원인
김영걸 2013-10-16 18:34:25

화염상모반은 선천성 기형이다.


선천성 기형은 유전되는 것과 유전되지 않는 것이 있으며 대부분의 화염상모반은 유전되지 않는다.


화염상모반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아직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다만 sick dermatome theory 라는 가설만이 일리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염상모반의 원인-마포공덕 에스앤유1.jpg

Dermatome 이란 피부분절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우리 인체 피부의 감각과 운동, 자율 기능을 관장하는 신경의 분포에 따라 구획이 나눠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얼굴은 삼차신경이 지배하는데 좌우에 각각 세 개의 분지가 있다. 안분지(V1), 상악분지(V2), 그리고 하악분지(V3)이다.

* 여기서 V 는 알파벳 브이가 아니고 로마 수자 5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들 신경과 피부 표면의 아주 가는 혈관들과의 연결에 있다. 

화염상모반의 원인-마포공덕 에스앤유11.jpg
 

정상적인 피부에서는 그림의 A와 같이 신경과 혈관의 연결이 잘 이뤄져있다.


하지만 화염상모반이 있는 피부에서는 그 연결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잘못되어 있다.


이때 문제가 되는 신경은 자율신경의 일부로 혈관의 굵기만을 조절한다. 따라서 화염상모반 피부에서 감각이 이상하다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나지 않는 등의 변화가 관찰되지는 않는다.


즉 자율신경에 의한 혈관 굵기의 조절 능력이 부분적으로 망가지는 병이 화염상모반이다.


피부에서 혈관의 굵기를 수시로 조절해야하는 혈관의 주된 기능은 체온조절이다. 인체가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 표면의 혈관을 수축하여 체온을 보호한다. 추운 곳에서 얼굴이 창백해 보이는 이유다. 반면에 더운 곳에 가면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발그스레해진다.


화염상모반이 있는 피부에서는 이런 일들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서 항상 혈관 굵기가 굵어진 상태로 있기 때문에 주변 피부보다 현저하게 더 붉게 보인다.

하지만 모든 화염상모반을 이 가설로 설명할 수는 없다.


신경 분포를 따르지 않는 화염상모반에서는 이 가설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주 작거나 얼굴 한 가운데에 위치하거나 아주 광범위하거나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화염상모반이 그러하다. 

2010. 11. 12  김영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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